'화성행궁' 미복원 시설 가운데 하나인 별주 터가 발굴됐습니다. 

수원시는 2016년부터 경기도문화재연구원과 '화성행궁 우화관, 별주 일대 발굴조사'를 진행하던 중 최근 가로 26m, 세로 20m 규모의 별주 건물터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별주는 일종의 부엌으로,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 잔치 준비를 위해 1795년 설치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이번 발굴조사결과 별주는 네모난 단 위에 건물 2동이 있었고, 그 주변에 담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원시는 오는 28일 오후 '화성행궁 별주' 발굴 현장과 건물터에서 출토된 유물을 시민들에게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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