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 윤경희 청송군수,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과 포항시가 오늘(22일) 대명리조트청송에서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자치단체는 행정, 문화, 경제, 농수산업 등에 걸친 교류협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의 공동협력, 다양한 분야의 민간단체 교류활동 지원, 각종 재난 재해 발생 시 공동대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포항은 철강산업으로 한국경제를 이끄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으며, 청송은 문화와 전통이 살아있는 느림의 고장 국제슬로시티이자 지질학의 보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유명합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이 단순히 가시적인 교류를 넘어 청송군이 신북방정책의 거점이자 환동해권 물류중심지로 도약하는 포항시의 소중한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로 상생협력을 통한 공동 성장과 번영으로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와 이강덕 포항시장, 시·군의회 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양 지자체 간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해 노력하자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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