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금리 최저 적용..기존대출 상환유예

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강원도 산불피해지역의 관광업계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금융지원에 나섰습니다.

문체부는 강원지역 산불로 관광객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와 속초시, 동해시와 고성군, 인제군 등 특별재난지역의 관광업계의 시설 복구와 경영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규모는 3백억 원 가량의 특별융자와 기존 융자 업체 가운데 신청자에 한해 원금 상환기간 1년 유예와 만기 연장으로 실시될 예정입니다.

문체부는 관광기금 대출금리를 기준금리에서 1.25%포인트 우대해 시중은행의 일반대출 자금보다 유리한 1% 대로 제공하고, 지원한도는 2배로 상향했으며, 시설자금은 기성고 인정금액의 100%까지 확대해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체부는 "산불피해지역 관광사업자에 대한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지역 관광시장이 빨리 회복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