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오늘 모친상을 당해 내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수 없게 됐습니다.

노무현재단 관계자는 오늘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유 이사장이 빈소를 지켜야 해서 추도식에 참석하기 어렵다”며 “예정했던 이사장 인사말 등은 다른 분이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노무현재단은 유 이사장의 모친이 최근 위독해진 점을 고려해, 유 이사장이 추도식에 불참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유 이사장은 오늘, 자신의 팬클럽인 ‘시민광장’ 회원들에게 ‘어머니의 별세에 대하여’라는 글을 보내 “제 어머니가 여든 아홉해를 살고 세상을 떠나셨다”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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