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많은 지방소득세를 내고 있는 지역은 강남과 서초, 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3구’로 납세액이 시 전체의 절반 수준에 가까웠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서울시가 오늘 발표한 ‘지난 해 서울시 개인지방소득세 납세자 통계’에서 확인됐습니다.

시 통계에 따르면 강남 3구의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세액은 강남구가 천4백75억으로 전체의 25%를 차지했으며 이어 서초구와 송파구가 각각 9백33억과 4백34억으로 15.8%와 7.3%였습니다.

지난해 납세자는 약 62만4천 명으로 납부액은 5천9백억 원이었으며, 1인당 평균 94만5천 원을 납부했습니다.

한편, 5월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함께 신고 납부하는 달로, 종합소득세는 국세청 홈택스에서, 개인지방소득세는 서울시 이택스에서 계좌이체와 카드 결제로 납부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