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의 한 리조트 식당에서 해산물을 사 먹은 투숙객 16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전남 신안군에 따르면 이들은 어제 리조트 안에 있는 식당에서 모둠회와 홍어삼합 등을 먹은 뒤 오늘 새벽에 복통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신안군은 해당 식당에서 식자재와 조리기구 등을 수거해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신안군 관계자는 "보건환경연구원 분석 결과가 나와야 식중독인지 확실하게 알 수 있다"며 "분석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 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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