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보현사 주지 보현스님의 한국화 전시회가 서울 종로 중림갤러리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수상 작가인 보현스님의 4번째 개인전으로, 한국적 전통 채색의 산수화와 관음도, 달마도 등 38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보현스님은 “아름다운 산과 연꽃의 이미지를 복합해 불교적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림의 세계를 표현했다”고 말했습니다.
[보현스님 / 안양 보현사 주지]
"연꽃은 불교의 꽃이면서 불교의 상징적인 불법승이 들어있기 때문에 제가 연꽃을 좋아해서 연꽃을 그렸고요, 산수화는 묵직함과 기상이 솟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보현스님의 한국화전은 다음달 17일까지 이어집니다.
이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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