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그린벨트에서 무허가 시설 건축 등 상습적인 불법을 일삼아 온 이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그린벨트 내 불법 의심시설 50여 곳을 수사해 모두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주로 불법 건축물과 토지 형질 변경 등으로 적발됐고, 이 가운데 10명은 관할 구청의 시정 명령에도 상습적으로 위법행위를 저질러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민사경 관계자는 “이들이 이행 강제금을 납부하면 위법행위를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그린벨트에서 의류공장과 이삿짐 물류창고 건축 등의 행위를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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