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 씨가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습니다.

김우빈 씨는 배우 조인성 씨와 함께 '정토회'가 봉행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7년 비인두암 발병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해왔습니다.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김우빈은 건강하게 지내는 중"이라면서 "항암치료를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하며 회복하는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천주교 신자인 김 씨가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조인성 씨와 친분이 있던 만큼 사적인 인연으로 자리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인성 씨는 정토회 지도법사인 법륜스님과 함께 동북아역사대장정과,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구호활동에 나서는 등 불교계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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