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15일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포상 등 주요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오늘(15일) 본청 웅비관에서 제38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기념식에는 임종식 교육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의 내빈과 수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스승의 날을 맞이해 평소 학생지도에 헌신한 우수 교원들에게 정부포상과 교육부총리 표창장, 교육감과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수상자는 옥조근정훈장 1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4명, 교육부총리 표창 155명, 교육감 표창 155명, 도지사 표창 23명 등 344명입니다.

이날 도지사 표창대상자 23명 중 교사 대표에게 표창을 수여한 이철우 경북지사는 초·중·고 교장과 대학총장 등 910명에게 축하 서한문을 발송하며 스승의 날 의미를 새겼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4일 도지사 겁견실에서 41년 전 첫 교사로 부임받았던 상주 화령중고등학교 제자들의 방문을 받고 당시를 회상했다. 경북도 제공

특히 기념식에서는 시와 노래로 그림을 그리는 드로잉 콘서트로 수상자 9명의 의미 있는 사연과 이름으로 즉석에서 그림을 그려 주는 이색적인 자리를 마련해 감동을 더했습니다.

이어 본청 1층 로비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소통과 공감의 힐링다례연’이, 중앙 잔디밭에서는 ‘추억의 운동회’라는 주제로 제기차기, 투호놀이, 추억의 뽑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올해 처음 연 ‘추억의 운동회’는 학창시절을 회상하면서 스승과의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앞으로 교권 보호와 학생 존중 프로그램을 운영해 스승을 존경하고 제자를 사랑하는 풍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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