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 요금이 시내버스는 200원, 광역 버스는 400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지사는 오늘 국회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버스 파업 대책을 논의 한 뒤 "현재 상태가 계속되면 도민들의 교통 불편이 극심해지고, 여러 사회적 문제들이 예상돼 버스 요금을 인상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현미 장관은 이에 대해 "버스요금을 200원 정도 인상할 경우,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로 인해 서울시로 환속되는 20%의 수익금은 경기도에 반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광역버스와 M버스를 국가사무로 전환해 준공영제를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버스공영차고지나 벽지노선도 정부 보조금 대상으로 포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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