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 퇴적물 정화 사업 7월부터

부산 감천항

부산 감천항에 쌓인 퇴적물을 제거하는 사업이 시작됩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감천항의 오염된 퇴적물을 정화하는 사업을 오는 7월부터 시작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한국해양환경공단이 시공을 맡고 대상 해역은 27만4천448㎡입니다. 

부산해수청은 올해(2019년)부터 2022년까지 238억원을 투입해 감천항 해저의 오염된 퇴적물을 정화할 계획입니다. 

올해는 40억원을 투입해 감천항 동쪽 해역 5만8천700여㎡에서 3만3천700여㎡의 오염된 퇴적물을 수거합니다. 

해수청 관계자는 "다음달(6월) 말까지 오염 퇴적물 중간처리 선박을 설치해 7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퇴적물 준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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