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이상휘의 아침저널 - 지방시대 오늘의 ‘서울’] 박준희 관악구청장

■ 대담 :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 방송 :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이상휘 앵커

▷이상휘: 누구나 다 고향을 그리워하죠. 또 누구나 한 번쯤은 자연인을 꿈꾸기도 합니다. 도시농부라는 말 참 좋죠? 이 말 뜻이 굉장히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요즘 푸른 녹음이 점점 짙어지는 신록의 계절입니다. 이번 휴일에 말이에요. 씨를 뿌리고 밭을 일구는 도시농부 이 도시농부가 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방시대 오늘의 서울 이 순서에서는 올해로 벌써 여덟 번째라고 합니다. 서울도시농업박람회가 열리는 곳이죠. 관악구로 가보겠습니다.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구청장님, 안녕하십니까? 

▶박준희: 네, 안녕하세요. 관악구청장 박준희입니다. 

▷이상휘: 네, 반갑습니다. 지난해 12월 초선 구청장으로 처음 우리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셨는데 두 번째 뵙습니다. 반갑습니다. 벌써 시간이 취임하신 지 10개월이 지났는데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근황 잠시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박준희: 먼저 우리 관악구민 여러분 그리고 BBS 청취자 여러분 이렇게 방송을 통해 다시 만나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제가 말씀하신 대로 취임한 지도 벌써 11개월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쉴 틈 없이 바쁘게 지냈습니다. 무엇보다도 혁신 경제, 상생 경제, 사회적 경제, 청년 경제를 4대 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구청 1층에는 관악청을 만들어서 주민과 소통의 폭을 넓히는 데도 노력하고 있거든요. 아직 초반이라서 갈 길이 멀지만 주요 사업들도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 주민들의 성원 덕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휘: 아직 10개월밖에 되지 않았습니다마는 여러 가지 노력들을 많이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구민들과 소통하시느라 또 정책 만드시느라 이게 여간 힘든 게 아닌데 말이죠. 오프닝 때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관악구에서 벌써 여덟 번째 제8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 참 친근감 있는 행사인 것 같은데요. 먼저 불교 방송 청취자 분들에게 박람회 소개부터 해 주시죠. 

▶박준희: 5월 16일에서 19일까지 4일간 우리 관악구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말씀하신 대로 제8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가 열립니다. 도시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고 또 관악의 도시농업을 많은 시민 분들과 공유하기 위해서 서울시와 함께 이번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거든요. 우선 도시농업의 역사를 보여주는 주제관과 홍보 영상관이 운영되고요. 강감찬 텃밭, 낙성대 텃밭에서는 다양한 작물을 심은 텃밭 전시도 펼쳐집니다. 또 10대 소년 농부로 잘 알려진 한태웅 씨와 토크콘서트도 준비돼 있거든요. 국회 컨퍼런스도 진행하는데요. 해외 8개국에서 도시농업 전문가가 한 30여 분을 초청했거든요. 그래서 모내기 체험도 하고 꼬마농부 놀이터처럼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관악구에 오셔서 도시농업도 알아보고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휘: 이번 주 휴일에는 아주 알찬 휴일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행사 참여하면. 
한태웅 씨 같으면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10대 소년 농부. 아주 유쾌한 그런 분인데 저도 팬이거든요. 기대가 됩니다. 일단 이게 도시에서 농사짓는다는 게 향수도 불러일으키지만 참 약간 색다르다는 그런 생각이 대는데 도시농업 장점에 대해서 설명해 줄 수 있을까요? 

▶박준희: 도시텃밭에서 내 손으로 직접 작물을 길러 먹는 것이 바로 도시농업인데요. 농사가 취미생활 여가활동이 돼서 삶의 건강과 행복까지도 가져다준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주말농장처럼 꼭 큰 공간이 아니더라도 동네 작은 텃밭, 아파트 베란다, 건물 옥상같이 작은 공간에서도 많은 분들이 텃밭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도시농업의 장점은 무엇보다 도심 속에서 흙과 자연을 느낄 수 있다는 거고요. 아이들에게는 직접 작물을 심고 기르는 체험학습장이 되기도 합니다. 이웃과 함께 농사를 짓고 수확한 농산물을 나누면서 따뜻한 공동체 이 공동체를 회복하는 데도 정말 도움이 되거든요. 그래서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이상휘: 제가 앞서서 인사말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누구나 자연인이 되고 싶어하거든요. 그런데 팍팍한 도시생활에서 자연인 되기가 쉽지 않은데 이게 관악구에서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시는 것 같아서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게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관악구가 박람회 유치하게 된 데는 도시농업이 발달돼 있다 이런... 관악구의 도시농업 수준 어느 수준으로 봐야 됩니까? 

▶박준희: 지금 우리 관악구 텃밭을 가꾸는 도시농부가 벌써 우리 관악구에는 한 5만 정도 되거든요. 그러니까 우리 관악구의 인구가 50만 되는 데 비하면 10명 중에 1명은 도시농부라는 말을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텃밭 규모도 8,000여 평으로 상당해요. 특히 강감찬 텃밭은 단일면적 규모로는 서울시에서 최대입니다. 서울대학하고 또 함께 리얼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거든요. 리얼스마트팜은 마이크로센서를 꽂아서 최적의 환경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세계 최초의 기술입니다. 

▷이상휘: 디지털까지 합류가 돼 있군요. 

▶박준희: 그래서 10월에는 또 삼성동에다가 더불어도시농업공원을 조성하게 되는데요. 여기도 굉장히 규모가 지금 큽니다. 그래서 1단계 공원 조성을 했고요. 올 10월이면 경작 체험은 허브원 치유의 숲 같은 서울시 최대의 친환경 도시농업공원이 탄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2020년에는 전시관과 텃밭 정원이 있는 도시농업 복합공간을 건립할 계획도 갖고 있거든요. 

▷이상휘: 문자도 많이 주시는데요. 관악구 주민들께서 문자를 보내주고 계십니다. 구청 앞에 아기부처님 정말 고맙습니다. 구청장님께도 부처님의 가피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문자 주셨습니다. 설명을 이렇게 들어보니까 관악구가 거의 도시 안에서 힐링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박람회가 나흘 간 열린다고 하셨죠? 특히 셋째 날 그러니까 18일인데 낙성벤처밸리 페스티벌 이게 뭔가요? 

▶박준희: 지금 5월 18일 날 서울 영어마을 관악캠프에서 말씀하신 대로 낙성벤처밸리 페스티벌이 개최됩니다. 민선 7기 관악구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서울대를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낙성벤처밸리를 지금 육성 추진 중에 있습니다. 젊은 인재들이 창업과 벤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축제를 열게 됩니다. 이게 벤처 투자자, 예비 창업자, 대학생, 청년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네트워크장이죠. 창업 멘토링과 성공 스토리 강연, 벤처 관련 다양한 홍보부스를 마련했습니다.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 뿐만 아니라 주민 분들도 참여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상휘: 디지털하고 농업하고 결합한 걸로 생각이 되는데요. 이왕 말씀해 주셨으니까 낙성벤처밸리 조성 이거 자세하게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박준희: 그럴까요? 우리 관악구는 주거 중심에 베드타운에 머물러 있습니다. 국내 최고 대학인 우리 서울대학이 위치하고 있음에도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학생들이 그냥 떠나는 도시여서 아쉬웠거든요. 미국의 실리콘밸리나 중국의 중관촌을 보더라도 우수 대학이 있는 곳에 기업이 몰리게 돼 있거든요. 또 이것이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악구도 서울대를 중심으로 혁신경제를 이루기 위해서 서울대 후문 낙성대 일대를 벤처밸리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벤처밸리를 만든다는 것이 여러 어려움도 있어요. 그렇지만 서울대와 서울시에 적극적으로 협력을 요청하고 또 중앙정부에도 요청해서 그런 기반들을 차근차근 지금 마련해 가고 있습니다. 행정조직도 개편해서 전담부서를 만들고 올 2월에는 관련 조례를 개정해서 벤처기업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도 지금 마련했거든요. 얼마 전에는 낙성벤처밸리 첫 걸음으로 관악 창업공간도 지금 운영을 시작을 했습니다. 이제 12월 되면 낙성벤처밸리 앵커 시설이 신축이 되고요 이런 부분이 있어야만이 경영지원이라든지 많은 부분을 지원할 수 있게 되는 거죠. 그래서 하드웨어만 짜진다고 해서 그런 공간만 있다고 해서 벤처기업들이 몰려오냐 그건 아니고요. 많은 지원시설들이 갖춰져야 되기 때문에 여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참 기대가 됩니다. 왜냐하면 이게 국내 최고 대학인 서울대가 위치한 그런 지리적 이점 이걸 180도 활용하시겠다는 그런 복안이신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문자가 많이 들어오는데요. 건물 옥상에서 동아리모임으로 상자텃밭 가꾸고 있습니다. 저도 도시농부입니다. 이번 주말에 꼭 가보겠다고 문자 주셨습니다. 

▶박준희: 오시면 좋을 겁니다. 

▷이상휘: 도시농부라는 말이 아주 정감 있는 말이라서요. 구청장님께서는 지역경제 살리기도 중요하지만 주민과의 소통도 중시하고 계신다 이런 얘기 들리는데 주민 소통 어떤 정책을 펼치고 계신가요? 

▶박준희: 지금 일단 민선 7기 관악 구정 속에서는 핵심가치를 소통 협치로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작년 11월 달에 구청 1층에 카페 형태로 구청장실인 관악청을 조성했습니다. 선거운동 때라든지 제가 시의원할 때 들어보면 구청장 만나기가 너무 어렵다 그런데 만약에 구청장이 되면 만나줄 거냐 이런 말을 제가 많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많은 주민 분들을 직접 만나고 더 가까이서 소통하기 위해서 1호 공약사업으로 관악청을 지금 관악구청 1층에 관악청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화요일과 목요일 매주 2시부터 5시까지는 직접 관악청에서 청장이 찾아오신 주민들과 함께 직접 민원도 챙기고 정책적인 제안도 받고 필요한 조례도 만들어달라는 건의도 받고 이렇게 해서 직접 소통 공간으로 아주 반응이 좋습니다. 

▷이상휘: 아동하고 보육 정책도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여기도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준희: 지금 올해 목표로 하는 것이 유니셰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서 준비를 지금 한창하고 있습니다. 유니셰프 인증을 받으려면 아동보호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관련 예산도 확보해서 10가지 원칙 46개 세부 조건을 충족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다양한 아동복지사업으로 소외되는 아동 없이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게 임기 내의 국공립 이용률 50% 이상을 목표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지금 관악구청장님과 도시농부 도시농업박람회가 16일부터 나흘간 개최가 된다고 하는데요. 이 관계에 있어서 관악구청장님과 자세한 얘기 지금 나누고 있는 중입니다. 
도시에서 농사를 짓는다는 거 이게 말씀드렸다시피 한 번쯤은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싶은 마음들이 생기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도시에서 텃밭 가꾸고 또 자연을 벗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 기회를 지금 아마 올해 여덟 번째로 그런 지식이라든가 경험 이런 걸 공유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아마 관악구에서 제공하는 것 같아서 참 기대가 많이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관련해서 관악구청장님과 지금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요. 말씀하신 것들을 요약을 해 보면 지금 관악구에서는 서울대가 위치가 돼 있는데 단순히 농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대라는 국내 최고 대학이 자리한 이점 이걸 충분히 활용을 해서 우수한 인력들에 대한 창업 기회 벤처밸리 이런 것까지 조성을 해서 그런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겠다는 그런 계획들, 정책들... 다른 거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청년 인구가 많은 것이 관악구라고 봐야 되는데 서울대 학생들이 단연 떠오르는데 청년들을 위한 정책도 한번 소개를 해 주시죠. 

▶박준희: 우리 관악이 청년 인구가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젊은 도시입니다. 그래서 전문가인 청년정책보좌관을 이미 영입해서 또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청년정책과를 만들었어요. 청년들의 살자리, 일자리, 놀자리를 늘리는 다양한 정책을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살자리, 즉 주거 문제의 경우에는 서울대입구역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2021년에 신축이 되고요. 남현동 채석장 부지에도 또 신봉터널 상부에도 청년주택 공급을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관악에는 원룸이나 고시원에 사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이런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라고 줄여주기 위해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하고 협약을 맺고 중개보수료를 감면해 주는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거든요. 두 번째는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낙성벤처밸리 말씀드렸던 대로 육성하고 또 서울대와 함께하는 대학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을 통해서 창업밸리를 지금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놀자리를 우리가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요. 청년들이 모여서 서로 꿈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도록 7월에는 대학동에 청년문화공간을 조성합니다. 지난 11일에는 다양한 전시와 청년들의 고민을 공연으로 표현하는 관악청년축체를 처음으로 개최해서 아주 다양한 그런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이상휘: 구청장님, 지난 인터뷰 때 말이죠. 강감찬 구청장으로 불러달라 이렇게 하셨는데 이거 다시 한번 소개해 주시죠. 

▶박준희: 제가 강감찬 구청장으로서 그런 인사를 자꾸 드리는 데에는 상당한 이유가 있거든요. 우리 관악의 강감찬 장군이 태어나서 성장한 그런 강감찬 고장의 의미도 있고요. 그런 강감찬 장군이 역사 속에서 재조명돼서 정말 그런 부분들이 바로세워졌으면 좋겠다고 해서 관악의 강감찬 구청장 박준희입니다 이렇게 인사를 드리는데요. 여기에는 장군님의 함자를 따서 강한 경제 그다음에 감동 행정 찬란한 문화 이렇게 해서 강감찬 구청장이라고 이야기 일컫고 있습니다. 

▷이상휘: 예, 알겠습니다. 강감찬 축제도 준비하신다고요? 

▶박준희: 올해가 강감찬 귀주대첩 1,0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1,000주년을 기념해서 강감찬 축제를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낙성대공원에서 개최를 합니다. 1,000명의 주민 분들과 함께 그러니까 추진위원이 천 분이에요. 그래서 서울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거든요. 또 강감찬 장군 선발대회, 전승행렬 퍼레이드같이 대규모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 귀주대첩 승전지인 평안북도 구성시와 남북 교류도 지금 시도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전국 곳곳에서 많은 시민들이 관악에 오셔서 강감찬 장군을 제대로 알고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휘: 알겠습니다. 시간이 조금 부족해서요 많은 말씀 들었으면 좋겠습니다마는 이만 줄여야 될 것 같은데 끝으로 신청곡 받고 있는데 구청장님 좋아하시는 음악 있으십니까? 

▶박준희: 저는 양희은의 하얀 목련을 상당히 즐겨 듣습니다. 

▷이상휘: 알겠습니다. 아무튼 살기 좋은 농부 도시 관악 만드시기 바라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박준희: 네, 감사합니다. 

▷이상휘: 지금까지 박준희 관악구청장이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