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래스카주에서 관광용 수상 비행기 두 대가 공중에서 충돌해 탑승자 3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으며, 3명의 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

미국 해안경비대와 연방항공청은 현지시각으로 어제 1시 8분쯤, 알래스카 남동부 도시 케치칸에서 약 40km 떨어진 해상에서 각각 11명과 5명이 탑승한 비행기 두 대가 충돌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미 연방항공청 관계자는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미스티 피오르 국립공원 인근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한국인 인명 피해가 발생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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