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무역협상을 이끄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대표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경제재생상이 지난달 15일(현지시간) 첫 협상에 들어가기 전에 악수하는 모습.

미일 무역협상을 담당하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대표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경제재생상이 어제 비공식 전화 협의를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오늘 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일 아베 신조 총리와 통화할 때 무역협상의 조기 타결에 대해 강한 의욕을 재차 드러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중국과 무역협상을 하는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모테기 경제재생상과 통화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의향이 배경에 있을 것"이라며 "미국 측에는 미일 무역협상에서 조기에 성과를 올려 중국과 유럽에 압력을 주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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