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 미사일 발사 1분 전 발사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국회 국방위 간사인 백승주 의원, 정보위 간사인 이은재 의원에게 이같이 보고했습니다.

합참은 '사전 징후가 없었느냐'는 질문에 "그 전에 왔다 갔다 하는 차량 같은 것을 보기는 했다"며 "무엇이 움직이는 것이 있었지만, 발사는 1분 전에 알았다"고 답했다고 이은재 의원이 전했습니다.

합참은 또 "지난 4일 발사의 경우에는 하루 전인 3일에 사전징후를 알았다"며 "4일 발사체에 대해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4일 발사체를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했다가 '단거리 발사체'로 수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기존의 미사일의 개념과 다른 새로운 형태여서 그랬다"고 답했다고 백승주 의원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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