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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총스님 “종교 위기, 계를 잘 지켜야·…부처님오신날, 부처님 진리 탐독하며 수행하는 불자 되길”[BBS 이상휘의 아침저널 - 화제 인터뷰] 혜총스님 부산 감로사 주지/전 조계종 포교원장
아침저널 | 승인 2019.05.10 10:09

 

■ 대담 : 혜총스님 부산 감로사 주지/전 조계종 포교원장
■ 방송 :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이상휘 앵커

▷이상휘: 다가오는 일요일이죠. 주말 5월 12일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서 아주 특별한 분 한 분 모셨습니다. 부산 감로사 주지스님이시고요. 전 조계종 포교원 원장을 하셨습니다. 혜총 스님 모셨습니다. 스님, 안녕하십니까? 

▶혜총스님: 안녕하십니까? 

▷이상휘: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혜총스님: 고맙습니다. 

▷이상휘: 스님께서는 그동안 한국 불교 발전을 위해서 엄청나고 또 많은 노력해 오셨는데 요즘 근황부터 전해 주시죠. 

▶혜총스님: 요즘 기도하고 참선하고 수행과 포교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새로운 포교 방향도 제시하셨는데 어떻습니까? 

▶혜총스님: 새로운 포교 방향이라는 것은 부처님법에 입각해서 궤를 잘 지키면서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승가의 상이 바로 포교의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휘: 알겠습니다. 매년 맞이하는 부처님 오신 날이기는 합니다마는 변함없이 환희심이 나는 그런 날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 부처님 오신 날이 우리들과 세상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어떤 기념일인지 말씀 좀 해 주시죠. 

▶혜총스님: 우리의 생일도 기념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주를 구제하러 오신 부처님 오신 것은 바로 우리의 희망이고 태양입니다. 

▷이상휘: 2,600년 전에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가 있으신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 또 어지러운 세상 구제하기 위해서 오신 것이다 이렇게 보면 될까요? 

▶혜총스님: 이 세상이 너무 힘들지 않습니까? 부처님이 오심으로 해서 그 모든 어려움이... 그래서 희망이죠. 

▷이상휘: 그래서 희망이다 알겠습니다. 부처님 가르침이 전해진 지 이제 2,500년이 지났고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도 이미 엄청나더라고요. 1,600년이 지났습니다. 이렇게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도 불법이 여전히 우리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이유, 그게 아주 중요한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스님? 

▶혜총스님: 저는 부처님이 말씀하신 그 자체가 진리를 말씀하셨거든요. 역대적으로 진리를 말씀한 분이 그렇게 있지 않으세요. 부처님 오셔서 말씀하신 그 하나 하나가 바로 진리이기 때문에 세상이 아무리 바뀐다고 하더라도 그 진리 이상은 영 하는 게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 분들이 존경하는 거죠. 

▷이상휘: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진리는 바뀔 수가 없다 부처님께서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스님, 여기에 담긴 의미는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혜총스님: 그것을 오로지 석가모니 부처님 말씀만 한 얘기입니다. 다시 말해서 모든 중생 사람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가 있는 것들, 있지 않은 것들까지도 본래 부처다 본래 부처를 자각하고 부처님 진리에 따라서 공부하면 다 부처가 된다 그것을 말씀해 주시기 때문에 서로의 존엄성을 깨지 않고 서로의 존엄성을 상대방을 이해하고 그분을 누구든지 무시하지 말라 이 말씀이죠. 

▷이상휘: 세상의 모든 것은 원래부터 부처였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혜총스님: 그걸 깨달아야 됩니다. 

▷이상휘: 알겠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서 온 국민들에게 마음에 새길 만한 귀한 가르침 법문 이 시간에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혜총스님: 8만 4,000 법문이 있습니다마는 가장 중요한 것은 사성제와 팔정도 그리고 우리가 지켜야 될 것을 꼭 육바라밀입니다. 이것을 지키면 나와 이웃이 행복으로 가는 첫 걸음입니다. 그래서 저는 사성제와 팔정도 그리고 육바라밀 지키는 불자가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이상휘: 알겠습니다. 너무 귀하신 법문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님, 요즘 우리 사회에서 힐링과 명상 열풍 많이 불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만 요란하지 사실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다는 그런 비판도 있거든요. 진정한 힐링, 명상 이런 수행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요, 스님? 

▶혜총스님: 명상과 힐링을 하는 분들도 노력하고 계신다고 생각하는데 그전에 우리가 하고 있던 참선을 옳게 한다든지 또는 부처님이 가르쳐주신 염불을 열심히 한다든지 이 모든 가르침이 이미 주어져 있습니다, 부처님 오심으로써 말씀을 해 주셨거든요. 
그래서 거기 근본한다는 것은 지혜와 복덕을 쌓는 일을 하면 그대로 힐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휘: 스님, 요즘 많은 현대인들이 너무 바쁘고 힘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불안하고 우울증이 많습니다.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고 초조하게 살아가는데 어떻게 하면 행복 누리고 또 욕심 버리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혜총스님: 그것은 허망된 욕심에 의해서 살다 보니까 그렇게 불안하고 초조하고 그러는데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부처님의 생애를 불자라면 3번 내지 10번 정도 국민까지도 꼭 참독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부처님 생애를 통해서 내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입지가 선다고 하면 불안 초조가 저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부처님의 말씀 또는 조상 어른의 말씀, 스님의 법문을 많이 들음으로 해서 자기가 앞으로 나갈 길이 제시가 된다 생각해서 부처님 생애를 꼭 이 기회에 3번 정도 읽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상휘: 알겠습니다. 요즘 종교 위기라는 지적이 많은데요. 종교에 대한 무관심도 많고 불교인들도 줄어들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 나오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종교인들이 중생을 걱정했는데 이제는 중생이 종교인이 걱정하는 시대가 됐는데 한국 불교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혜총스님: 죄송합니다. 왜냐하면 스님이 됐든 종교인이 됐든 세속에 물들다 보니 그렇게 됐거든요. 본래의 자리를 찾아가야죠. 그것을 계를 잘 지키는 스님, 계를 잘 지키는 신도, 국민이 된다고 하면 아마 해결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상휘: 스님, 마지막으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서 불제자로 살기 위해서 올바른 자세 우리 불자들하고 그다음에 우리 BBS 불교방송 애청자 분들한테 덕담 한 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혜총스님: 부처님 오신 날이니까 희망의 등을 절마다 많이 달아주시고 또 우리의 소원을 빌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가정이 잘되고 나라가 잘되고 세계가 잘됨으로써 행복한 세상을 더불어 살 수 있는 길 그러면서 진리를 내다보는 부처님의 말씀을 깊이 명상에 새겨서 생활하다 보면 복과 지혜가 증장돼서 금생 뿐만 아니라 내생까지도 좋아진다고 생각해서 부처님의 진리를 탐독해서 수행과 정진하는 불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상휘: 감사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 아주 특별한 분이셨습니다. 내일모레 부처님 오신 날이기 때문에 부처님의 설법 그리고 부처님의 정신 이런 것들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감로사 주지스님이시자 전 조계종 포교원 원장이셨던 혜총스님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혜총스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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