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커피전문점 등이 공동으로 '1회용품 줄이기' 공익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환경부는 환경재단,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함께 내일 오전 서울 종로 일대에서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 1주년 성과를 발표하고, 다회용컵 사용을 늘리는 '마이 텀블러' 공익활동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와 커피전문점 16개사는 지난해 5월 24일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활동을 벌여 왔습니다.

자발적 협약에 따라 스타벅스는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고 1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에코 보너스 스타‘라는 개인컵 보상 혜택을 도입했습니다.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한 결과, 자발적 협약 이후 1년동안 스타벅스 전국 매장의 개인컵 사용량은 전년도에 비해 1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 11월부터 스타벅스가 종이빨대 및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뚜껑을 도입한 결과, 1회용 빨대 사용량은 약 40% 감소했습니다.

환경부와 환경재단-스타벅스는 1회용컵과 빨대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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