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오늘 오전 '발사체' 발사에 대해 "김정은은 나와의 약속을 깨고 싶어하지 않는다"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신뢰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SNS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내가 그와 함께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아주 흥미로운 세상에서 무엇이든 발생할 수 있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의 대단한 경제 잠재력을 완전히 알고 있다"면서 "이를 방해하거나 중단할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협상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9시쯤 강원도 원산북방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불상의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긴급회의를 소집한 청와대는 "남북간 9.19 군사합의 취지에 어긋나는 것으로 매우 우려하고 있다"면서 북한에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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