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쏜 데 대해 청와대가 "상황을 분석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1년 5개월만에 벌어진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면서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상황에 따라 청와대가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소집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국방부의 발표를 지켜봐 달라"면서 "청와대의 입장은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9시쯤 강원도 원산북방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불상의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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