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항공사가 독점하던 중국 하늘길이 저비용항공사에도 활짝 열립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어, 지난 3월 15일 열린 한국-중국 항공회담에서 증설에 합의한 항공운수권을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습니다.
이로 인해 한중 항공 여객 노선은 기존 57개에서 66개로, 운항횟수는 주당 449회에서 588회로 증가하게 됐습니다.
'알짜 노선'으로 관심을 모았던 인천∼베이징 노선에는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새로 취항했고, 인천∼상하이 노선에는 이스타항공이 신규 운수권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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