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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자랑스러운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가수로는 최초입니다.

보도에 박준상 기자입니다.

 

전 세계를 열광시킨 아이돌 ‘방탄소년단’이 우리 가요사에 또 하나의 기록을 썼습니다.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은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3년간 꾸준히 받았던 ‘톱 소셜 아티스트’ 상에 이어 주요 부문인 ‘톱 그룹’ 상까지 수상했습니다.

함께 후보에 오른 ‘이매진 드래곤스’와 우리나라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마룬 파이브’를 꺾었습니다.

특히 ‘톱 그룹’ 상을 우리나라 가수가 받은 것은 처음입니다.

방탄소년단이 한국어 노래로 ‘빌보드 200’ 차트 정상에 세 번이나 오른 쾌거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방탄소년단은 계속 꿈꾸며 앞으로 나아가겠다면서 팬클럽 ‘아미’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인서트1/ 방탄소년단>
“위대한 음악가들과 이 무대에 서 있다는 게 아직 믿기지 않습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공연은 이번 시상식의 15개 공연 중 14째에 배치됐습니다.

객석에선 큰 환호가 터져나왔는데,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부르는 팬들도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한류의 인기로 관련 수출분야도 호황을 맞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한류가 유발한 총수출액은 전년보다 9% 증가한 94억8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11조 원대 규모로 나타났습니다.

꺼지지 않는 한류열풍의 최전선, 그곳엔 방탄소년단이 있습니다.  

BBS뉴스 박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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