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공직자들이 비리에 연루될 경우 부서장과 상위 결재선까지 연대책임을 물어 대구시 공직사회의 청렴과 기강을 반드시 확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시장은 오늘(2일) 직원 정례조회에서 “공무원은 공적으로 부여된 권한을 사익을 추구해 본인뿐 아니라 조직과 가족에게 불명예를 입히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권 시장이 이처럼 부정.부패에 대한 연대책임을 강조한 것은 최근 대구시 공무원 3명이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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