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내일부터 오는 8일까지 6박 8일의 일정으로 중동과 유럽 3개국 순방길에 오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와 영국 런던, 이스라엘 텔아비브 등 3개 도시를 잇달아 방문해 ‘혁신 창업’의 전략을 구상합니다.

박 시장은 특히 대표적 혁신창업 국가로 꼽히는 이스라엘에서 글로벌 창업투자회사인 요즈마그룹의 이갈 에를리히 회장 등 관련 업계 유력 인사들을 만나 아이디어와 정책 조언을 구하고 서울 기업과의 교류 협력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박 시장은 이밖에도 영국 런던에서 금융 산업 육성과 대기 질 문제 해법 논의를, 아랍에미리트에서는 맞춤형 ‘업사이클 랜드마크’ 조성 방안에 대한 제안을 한다는 방침입니다.

박 시장은 "순방을 통해 시민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형 일자리 창출의 폭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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