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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기도도량으로 널리 알려진 철원 심원사는 오늘(28일) 봄맞이 합동 49재 회향 법회를 봉행하고 선망 조상님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한편 국태민안과 남북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봄맞이 49재 회향 법회에 동참한 사부대중은 독경과 염불 정진을 통해 저마다의 서원이 이뤄지기를 기도했으며, 조국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불국정토가 구현돼 모든 이들이 평화롭고 행복해지기를 서원했습니다.

심원사 주지 정현스님은 “우리 안에 본래 깃든 불성(佛性)을 깨닫고 행복의 씨앗을 싹틔우는 것이 바로 신행 생활의 목적”이라며, “스스로의 행복을 발원하는 것은 결국 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행복을 기원하는 동체대비의 수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스님은 또 “최근 속초와 고성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많은 분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져 이재민 여러분이 일상을 회복하고 함께 행복하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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