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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유일의 공익 미디어 BBS불교방송이 다음달 1일로 개국 29주년을 맞습니다.

BBS 뉴스는 오늘부터 3회에 걸쳐 불교 미디어 포교의 선두주자 BBS의 현황과 과제 등을 짚어보는 기획 보도를 준비했는데요...

오늘은 첫 순서로 BBS의 지금 모습과 걸어온 길을 전경윤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불교계 유일의 종합 미디어 매체, BBS 불교방송은 지난 29년간 라디오 전성시대를 거쳐 TV 영상 포교 시대를 이끄는 방송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습니다.

포교와 시사 교양을 아우르는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선보인 결과 지난해 수도권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는 아름다운 초대와 고승열전, 거룩한 만남 등 16개 프로그램이 모두 100위안에 진입했습니다.

[인터뷰]이익선/방송인.BBS ‘이익선의 아름다운 초대’ 진행

[결과적으로 BBS가 이 사회에 주는 영향은 정말 공기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알게 모르게 우리를 정화시켜주고 있다는 거죠. 이것은 종교의 개념을 떠나서 매일 매일 우리를 수행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너무 훌륭한 방송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주병선/가수.BBS 불교방송 진행자

[K본부, M본부 그 다음이 원래 불교방송이었거든요. SBS는 그 이후고 그래서 항상 불자 가수로서 불교방송을 자주 왔다갔다하고 또 동료 가수라든가 선배 후배 가수님들도 항상 모시고 와서 불교방송 소개도 많이 하셨고 해 드렸고]

올해로 출범 11년째를 맞은 BBS TV도 케이블과 IPTV, 스카이 라이프 위성방송 모두 고른 시청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고품격 프로그램들을 잇따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BBS 불교방송은 부처님의 법음을 더 많은 곳에 전파하기 위해 지속적인 방송망 확대를 추진해왔습니다.

지난 1995년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와 대구, 청주, 춘천, 울산 등에 지방국을 설립하고 지난해 9월에는 BBS 제주 불교방송을 개국하는 등 전국 18곳에 지방국과 중계소를 거느린 전국 방송으로 성장했습니다.

BBS 불교방송은 불자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BBS 전북 불교방송' 설립을 위한 행보에도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월주 스님 /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 조실.전 조계종 총무원장

[만시지탄이지만 전주 불교방송을 개국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불교 교리도 알리고 교양 프로도 듣도록 하고 지역에 있는 시사라든가 뉴스도 전달도 하고 그렇게 지역을 정신적으로 윤택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매우 의미가 있는 일입니다.]

BBS 불교방송은 지난 29년간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살피는 역할에도 앞장서 왔습니다.

공중파 최장수 이웃돕기 모금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거룩한 만남'은 지난 1991년부터 지금까지 120억 원 가량의 성금을 전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거룩한 만남'의 자비보시행은 국가적으로도 인정을 받아 지난해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거룩한 만남이 그동안 어려운 이웃들에게 내민 따뜻한 손길과 사랑의 실천은 건강한 우리 사회를 위한 든든한 주춧돌이 되었습니다.]

지난 29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우리 사회의 여론을 이끄는 종합 미디어 방송사로 자리잡은 BBS 불교방송은 이제 또다른 도약을 위한 준비에 나섰습니다.

변화하는 시대를 선도하는 아젠다와 미디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보급하고 한국 불교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BBS 불교방송이 얼마만큼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BS 뉴스 전경윤입니다.

영상 편집 남창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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