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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중앙행정기관들이 집결한 세종시 곳곳에 연등이 밝혀지면서, 봉축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세종시 호수공원과 조치원역 광장에 이어 세종시 청사 로비에도 봉축 연등이 점등됐습니다.

신두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종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 25일) 세종시청사 로비에 연등을 밝히고 부처님이 이땅에 오신 뜻을 기렸습니다.

세종불교사암연합회장 환성스님은 팔정도(八正道) 가운데 정견(正見)을 강조하며, 부처님 가르침을 되새겼습니다.

인터뷰1

환성스님(세종불교사암연합회 회장/영평사 주지)

"금년에는 정견, 바른 견해, 바른 안목의 등에 불을 붙일 것을 권장합니다. 팔정도 가운데 가장 앞자리에 위치한 정견은 그만큼 수행에 있어서 중요한 덕목입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축사에서 “나눔과 소통, 화합”을 발원했습니다.

인터뷰2

이춘희 세종시장

"스스로 탐욕과 어리석음을 경계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서 우리 시민들 마음속에 나눔과 화해, 소통과 화합의 마음이 가득한 세종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종시 청사 1층에 마련된 봉축 연등은 ‘연꽃 위에 서있는 아기부처님을 용이 새겨진 등(燈)이 비추는 형상‘으로 청사를 찾는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조성됐습니다.

인터뷰3

환성스님(세종불교사암연합회 회장/영평사 주지)

"품격있는 삶이 있는 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청 로비에서 공무원 불자들과 함께 부처님 오신 뜻을 기리는 점등식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세종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 13일에는 세종시 호수공원과 조치원역 광장에서 부처님 오신날 점등식을 봉행했습니다.

연등이 곳곳을 수놓으면서 중앙행정기관들이 모여있는 세종시에는 봉축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세종시 곳곳에 밝혀진 연등은 봉축기간 동안 부처님의 자비.광명의 빛을 전하게 됩니다.

BBS뉴스 신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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