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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GDP 경제성장률이 금융위기 이후 11년만에 최저치로 하락한 데 대해 , 정부는 수출감소와 투자부진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2/4분기 이후 재정 조기집행 효과가 본격화되면 반등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는 오늘 제4차 물가 관계 차관회의와 제7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를 갖고, ‘최근 경제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우선, 1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11년만에 최저로 떨어진데 대해, 대외여건이 당초 예상 보다 악화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세계 경제 성장세가 둔화된데다, 수출을 이끌고 있는 반도체 가격이 하락한 점을 들었습니다.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투자 여건이 부진한 것도 성장률 부진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지난해 4/4분기 1%의 높은 성장에 따른 조정국면이라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엄중한 만큼, 추경 국회통과와 신속한 집행을 기대했습니다.

이어, 하반기 시행할 추가 과제를 발굴해, 6월중으로 발표되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70달러대로 크게 오른 국제유가가 서민과 기업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유가상승은 OPEC 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 등 공급측 요인이 주효한 것으로 봤습니다.

또 이란과 리비아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반영되면서, 국제유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다음달(5월) 3일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이 전면 금지되면서,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원유 수입선를 다변화하고, 별도의 수출기업 지원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원유 유통마진을 대폭 줄인 ‘알뜰주유소’를 활성화하고, 주유소 가격정보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와 동해안 지역 활성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여행주간 프로그램은 물론 국민 여행지원 혜택 조치를 취하고,  산불지역의 관광시설 복구와 함께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 등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BBS 뉴스 박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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