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차 북미 정상회담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김 위원장을 만날 것이고, 북미 대화 또한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아시아뉴스네트워크 이사진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이는 최근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이날 북러 정상회담까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정상 외교를 지렛대로 삼아 조속히 4차 남북 정상회담을 열어 북미 간 비핵화 담판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도 오늘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4차 회의를 열어 "지금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4차 남북정상회담을 차질없이 준비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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