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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부산, 국내 최대 현대미술 마켓오는 28일과 본행사 기간 아트와 영화 상영
황민호 기자 | 승인 2019.04.24 16:05

● 출 연 : 아트부산 채승민 주임
● 진 행 : 박찬민 기자
● 2019년 4월 24일 수요일 부산BBS 라디오830 ‘집중인터뷰’
  (부산FM 89.9MHz 창원FM 89.5MHz 진주FM 88,1MHz) 

[박찬민]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아트페어 아트부산 2019가 다음달(5월) 31일부터 사흘간 부산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는 행사에 앞서 예술영화 상영회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아트부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인데요. 오늘은 아트부산 2019와 관련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아트부산의 채승민 주임과 전화연결 돼 있습니다. 채 주임님 안녕하세요? 

[채승민]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트부산의 채승민입니다. 행사에 앞서 좋은 기회로 많은 분들 앞에서 인사드리고 또 아트부산에 대해 알려드릴 수 있게 되어 굉장히 영광이네요.

[박찬민] 먼저, 아트부산은 어떤 행사인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채승민 주임

[채승민] 아트부산은 올해로 8회를 맞이하고요 5월 30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6월 2일까지 17개국에서 164개 갤러리가 참가하고 미술 작품을 사고파는 상반기 국내 최대 현대미술 마켓입니다. 
장소는 BEXCO 제1전시장이고요 작년 관람객 집계 6만명을 기록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아트페어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박찬민] 올해 아트부산에는 어떤 작품들이 전시가 됩니까? 

[채승민] 세계 미술시장을 무대로 활동하는 갤러리의 4000여점의 작품이 한 자리에서 전시되는데요.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PKM 갤러리, 조현화랑, 아라리오갤러리, 가나아트 그리고 리안갤러리 등 대형 화랑들이 대거 참가해서 미술시장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트페어가 아트바젤인데요. 이 아트바젤에 참가하는 유럽의 화랑 4곳이 올해 아트부산에 참가합니다. 
베를린의 페레즈 프로젝트, 소시에테, 쾨니히 갤러리는 아트부산을 통해 처음 한국 시장에 문을 두드리는데 어떤 작품을 만나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 하네요. 
특히 페레즈 프로젝트는 도나 후안카의 대형 퍼포먼스 설치 작을 선보이고요. 소시에테는 캘리포니아 작가 페트라 코트라이트의 디지털 페인팅을, 쾨니히 갤러리는 오스트리아 유명 작가인 에르빈 부름의 솔로전으로 부스를 꾸릴 예정입니다. 국제아트페어의 면모답게 많은 해외 갤러리의 작품을 부산에서 만날 수 있다니 정말 행운입니다.

[박찬민] 전시되는 작품들 중에 일반인이 쉽게 알 수 있는 작품이나 정말 보기 힘든 작품들도 있을까요? 

[채승민]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면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증거겠지요? 85억원의 국내 경매 최고가를 기록하며 한국 미술계에 한 획을 그은 고 김환기 화백의 작품들과, 이우환, 백남준, 하종현 작가의 작품, 그리고 신진작가의 실험적인 작품까지. 그래서인지 아트부산만을 1년을 손꼽아 기다리는 미술애호가들도 대다수라고 하더라고요.  
얼마 전 현대카드스토리지 전시에서 화재를 모았던 나난 작가의 작품과 애니매니션의 캐릭터를 재창작한 디지털원본의 작품으로 사랑을 받는 옥승철작가의 소개에 빠질 수 없겠죠. 

[박찬민] 예술 하면 어려워하는 분들도 있을 거에요. 이런 분들을 위해 어떤 준비가 되어 있나요? 

[채승민] 좋은 질문인 것 같네요. 현대미술에 관심은 있지만 잘 알지 못해 선뜻 다가서지 못하시는 분들이 분명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저희 아트부산에서는 짧은 시간 내 집중적으로 관람하며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도슨트투어프로그램이 있고요. 
초보 컬렉터의 작품구매를 돕기 위한 맞춤형 아트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트부산에서는 이렇게 부산의 문화발전과 미술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서 일반인들을 위한 많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이게 끝이 아니고요. 아트부산의 인기 강연프로그램인 컨버세이션스에서는 국내외 미술시장 주요 이슈 관련 토크와 세미나도 진행합니다. 올해는 한복 디자이너 차이킴, 덴스크 김효진 대표의 덴마크 가구 디자인, 클래식을 주제로 유정우 의사가 강연을 준비하고 있고요. 이외에도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를 초청해서 인문학과 문화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아트페어에서 음악, 가구, 인문학 분야까지 아우르는 유명 인사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일반 관객들이나 미술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박찬민] 서울에서는 KIAF(키아프)가 있는데 아무래도 부산이 이런 예술 전시회쪽에서는 약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키아프와 아트부산과의 차이점이나 규모는 어떤가요? 

[채승민] 자주 듣는 질문이네요. 우선 키아프도 잘 알려진 좋은 페어이지만 아트부산은 8년라는 짧은 기간에 국내 최대 규모로 성장했는데요, 작년에는 문체부에서 실시한 국내 아트페어 평가에서 키아프와 나란히 우수한 등급을 받았을 정도로 한국을 대표하는 아트페어로 자리 잡았습니다.
아트부산은 다채로운 특별전과 부대행사가 있다는 것이 특징이자 큰 장점 인데요. 작년에는 ‘신지오마키’ 의 특별전을 통해 비엔날레급 초대형 설치작품을 선보이면서 큰 이슈가 되었죠. 
기억하시나요? 저 또한 너무 깊은 감명을 받았던 작품 중 하나였어요.

[박찬민] 아트부산 다음달 31일 시작하는데요. 이보다 한 달 앞서 아트영화도 상영한다죠? 

[채승민] 네 부산 영화의전당과 아트부산이 함께 진행하는 아트와 영화 상영회인데요. 이번주 일요일 4월 28일 영화의전당에서 비정상회담으로 이름을 알려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다죠? 마크테토와 양태오디자이너가 관객과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들과의 시간을 놓쳐서는 안되겠죠? 
이번 상영회에서는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이라는 프랑스 다큐멘터리로 관객과의 시간을 가집니다. 간단히 영화 설명을 드리자면, 누벨바그 거장 아녜스 바르다와 2018년 타임지 선정 인플루언서 JR의 즉흥여행이 주제입니다. 아녜스 바르다와 JR이 포토트럭을 타고 프랑스 곳곳을 누비며 마주한 시민들의 얼굴과 삶의 터전을 카메라에 담는 내용인데요 55살 나이차가 무색할 만큼 그들의 케미가 돋보이는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내용이라 저 또한 올해 상영회 너무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아직 예매 가능하니 놓치지 마세요! 
한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4월 28일 아트와영화 관람객들에 한해서 1만5천원 판매되고 있는 아트부산 2019 티켓을 드릴 예정이예요. 영화도 보고 전시도 보고 이런 좋은 꿀팁을 여러분들게 드릴 수 있어 뿌듯하네요. 

[박찬민] 행사기간 중에도 아트영화를 상영한다는데요. 어떤 작품들입니까? 

[채승민] 맞습니다. 아트페어 기간 동안 좋은 영화들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앞서 설명드린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을 포함해 영 피카소, 톰 오브 핀란드, 더 스퀘어, 오버 데어를 상영할 예정입니다. 

[박찬민] 배우들이 관객들을 만나는 시간도 가진다면서요? 

[채승민] 네. 관객과의 대화 GV라는 프로그램인데요. 배우 강예원, 오버데어 장민승 영화감독, 나난작가가 관객들과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영화 속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미술을 사랑하는 배우들과 관객이 만난다고 생각하니 배우들에게도 너무너무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박찬민] 마지막으로 아트부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채승민] 이른 시간부터 청취해주신 많은 분들게 감사를 드리며, 저희는 행사를 36일 남겨두고 작년의 성공에 이어 올해 한층 더 내실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트부산 인스타그램 검색하시면 저희가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을 보실 수 있어요. 매해 많은 분들께서 아트부산을 찾아주고 계시지만 더 많은 부산 시민들의 관심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아트부산에서 꼭 만나요. 

황민호 기자  acemino@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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