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미세먼지와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6조 7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기로 의결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추경 발제를 통해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와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하루 빨리 걷어내야 한다는 마음으로 추경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추경 편성안을 보면, 미세먼지 대응 등 국민안전에 2조 2천억원, 선제적 경기대응과 민생경제 긴급 지원에 4조 5천억원을 각각 배정했습니다.

추경 재원은 국채발행을 통해 3조 6천억원을 마련하고, 특별회계와 기금 여유자금에서 2조 7천억원, 결산잉여금에서 4천억원 등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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