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정당한 절차에 의한 이미선 후보자 임명에 자유한국당이 정치공세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은 이 후보자가 부적격이라고 하는데, 아무 근거도 없이 가짜뉴스와 인신공격으로 여론몰이만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민생은 생각도 안하면서 국정발목을 잡겠다는 건 오기의 정치"라며 "한국당은 청와대 앞이 아닌 국회로 복귀해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합의에 응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또 한국당 의원들의 연이은 망언과 관련해 "민주주의 가치를 앞장 서서 수호해야 할 정당에서 반민주주의 행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한탄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5.18과 세월호 망언 의원들을 국회에서 즉각 퇴출시켜야 한다"며 "한국당은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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