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주식 투자 의혹과 관련해 한국거래소에 심리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이는 바른미래당 오신환의원이 이후보자가 남편인 오변호사와 기업 내부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금융위에 조사의뢰서를 제출한데 따른 것입니다.

거래소의 심리는 일종의" 내사"단계로, 한국거래소는 심리를 통해 이후보자의 주식거래 내역 등을 조사한 뒤 불공정거래 행위와 관련한 혐의가 포착되면 금융위나 금감원에 정식 조사를 요청하게 됩니다.

한편, 오신환 의원은 조사의뢰서에서 "특정 기업의 거래 중지 발표 전 대량으로 매각한 경위와 이 후보자의 남편인 오 변호사가 특허법원 판사로 재작할 당시 아모레퍼시픽 관련 소송을 11차례 담당하면서 주식을 매수한 경위 등을 규명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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