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사진 오른쪽 네번째)과 설동수 농식품유통과장(사진 왼쪽 세번째)이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농특산물 브랜드인 ‘사이소’와 ‘데일리’가 나란히 ‘2019년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오늘(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사이소는 4년 연속 지역온라인 쇼핑몰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또 경북도 과수통합브랜드인 데일리는 과실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3년 연속 브랜드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경북고향장터 ‘사이소’는 도내 전역에서 엄선된 농특산물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한 것이 소비자에게 높은 신뢰를 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데일리’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소비자 위주로 마케팅을 추진한 것이 타 지자체 공동브랜드 보다 비교우위를 보였다는 평가입니다.

‘사이소’는 지난 2007년 4월 정식 오픈한 이후 수요특가, 제철농산물 할인행사 등 지속적인 판매 프로모션을 추진한 결과 회원수와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 우체국, 위메프 쇼핑몰에 사이소 전용관을 개설해 외부몰을 통해 4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총 70억3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2007년 1억9천만원에서 37배정도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경북도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이날 수요특가와 결합해 사이소 인기상품 6개 품목에 대한 1+1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데일리’는 2016년부터 시·군 단위 브랜드를 통합하고 공동선별을 통해 상품성이 우수한 과실만 데일리 브랜드로 출하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등 4개 품목에 대해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2017년 470억원 보다 27.7% 증가한 6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개원한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을 중심으로 한 유통혁신으로 농업인은 제값 받고 소비자에게는 좋은 농산물을 공급하는 유통시스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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