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서구 제공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광주시 서구는 15일 WHO(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성위원 위촉식<사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조성위 구성은 지난달 ‘광주광역시 서구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데 이어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조성위원으로는 지방의원, 노인복지시설·단체장 및 노인분야 전문가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서구 고령친화도시 조성 관련 계획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에 이어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방향 등이 논의됐다.

올해 6월까지 진행되는 연구 용역에서는 서구 지역 노인들의 실태조사 및 욕구파악, 고령친화도 진단, 고령친화 가이드라인 개발, 세부실행계획 및 지표별 추진계획 등의 내용이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서구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달 65세 이상 노인과 전문가, 관계기관 종사자등 1천 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달 24일에는 주민, 노인대표, 노인복지시설 관계자등 60여명을 대상으로 고령친화도시 이해도 증진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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