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댈러스 포트워스 지역의 정·재계 인사들로 구성된 댈러스 어셈블리 대표단이 오늘(11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경북을 찾았습니다.
댈러스 어셈블리 베리 핸콕 회장, 홍선희 부회장 등 40명의 대표단은 이날 경북도청을 방문해 문화·관광, 투자유치와 관련한 경북도 설명회에 참가했습니다.
대표단은 경북도의 투자환경과 지원방안, 다양한 세제혜택 등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어 경주에서 열린 문화·관광 홍보 설명회에 참가한 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만찬 간담회를 갖고 투자와 관광객 유치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내일(12일)부터는 포스코 산업시찰, 경주 문화탐방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경북도 해외자문위원협의회 정기총회 때 이 경북도지사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습니다.
경북도는 기업인, 부동산·금융 투자회사와 건설회사 대표, 기업투자 컨설턴트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의 방문으로 미주지역 투자유치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댈러스 어셈블리는 미국 텍사스주 내 댈러스·포트워스를 중심으로 지역 발전과 공공·민간 분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정·재계 분야에 종사하는 35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는 단체입니다.
홍선희 부회장은 경북도가 운영하는 경북해외자문위원으로 이번에 대표단의 경북 방문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경북도는 1995년부터 국제교류, 통상, 해외 일자리 창출 등 자문을 위해 현재 47개국 95명을 해외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대표단 방문을 통해 문화·관광산업과 기업유치 등 양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찾는데 주력하고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