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경북도를 방문한 미국 델러스 어셈블리 대표단이 경북도청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미국 댈러스 포트워스 지역의 정·재계 인사들로 구성된 댈러스 어셈블리 대표단이 오늘(11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경북을 찾았습니다.

댈러스 어셈블리 베리 핸콕 회장, 홍선희 부회장 등 40명의 대표단은 이날 경북도청을 방문해 문화·관광, 투자유치와 관련한 경북도 설명회에 참가했습니다.

대표단은 경북도의 투자환경과 지원방안, 다양한 세제혜택 등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어 경주에서 열린 문화·관광 홍보 설명회에 참가한 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만찬 간담회를 갖고 투자와 관광객 유치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내일(12일)부터는 포스코 산업시찰, 경주 문화탐방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경북도 해외자문위원협의회 정기총회 때 이 경북도지사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습니다.

경북도는 기업인, 부동산·금융 투자회사와 건설회사 대표, 기업투자 컨설턴트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의 방문으로 미주지역 투자유치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댈러스 어셈블리는 미국 텍사스주 내 댈러스·포트워스를 중심으로 지역 발전과 공공·민간 분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정·재계 분야에 종사하는 35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는 단체입니다.

홍선희 부회장은 경북도가 운영하는 경북해외자문위원으로 이번에 대표단의 경북 방문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경북도는 1995년부터 국제교류, 통상, 해외 일자리 창출 등 자문을 위해 현재 47개국 95명을 해외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대표단 방문을 통해 문화·관광산업과 기업유치 등 양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찾는데 주력하고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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