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위치한 종촌사회복지센터의 노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계영 스님)는 오늘(8일) 오후 2시 30분 센터 건물 3층에서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개소식에는 세종시 사암연합회장인 영평사 주지 환성 스님을 비롯해 비암사 주지 노산 스님, 노인주간보호센터장 계영 스님 등 불교계 관계자를 비롯해 이춘희 시장 등 관계기관장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의 경우 전체 노령인구의 10%에 해당하는 3천 여명에 이르는 치매환자가 있다”며 “앞으로 종촌사회복지센터의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가 이 지역 치매환자들을 치유할 수 있는 중심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환성 스님은 “세종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이 종촌종합사회복센터 운영에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종촌종합복지센터는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곳으로 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노인과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노인주간보호센터의 경우 만 65세 이상의 노인 중 치매와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 38명이 입소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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