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신라시대 국보급 석탑4기가

오는 2009년까지 부분보수되거나 보존처리됩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 건조물연구실은 오늘

오는 2009년까지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국보 112호 감은사지 3층석탑 2기,

국보 20호와 21호인 불국사 다보탑과 석가탑에 대한

보수와 보존처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문화연구소는 이를위해

경주석탑보수정비사업단을 운영하기로 하고

우선 올해 감은사지 서탑에 대해

3층 옥개석을 해체하는 등 부분 보수하고

가설덧집과 현장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불국사 다보탑은 장기 모니터링을 통해

부재특성과 오염물질 조사연구를 실시하고

석가탑은 기단부 보강방법에 대한 심층연구와

장기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자동기상관측 등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

문화재위원 등을 초청해 자문회의를 열고

그 결과에 따라 석탑 보수범위를 검토,설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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