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 전해 받은 심등의 율법과 교법을 전하는 전계․전강 법회가 봉행됐습니다.

부산 해인정사 주지 수진 스님은 12명의 제자 스님들에게 부처님 같이 살고, 부처님이 걸었던 전법도생의 길을 걸어 갈 것을 서원했습니다.

스님은 법회에서 12명의 제자 스님들에게 교법과 율법의 전승과 수행전법에 필요한 삼보정재인 법답도 함께 전했습니다.

[인서트/수진 스님/해인정사 주지]

자비하신 부처님, 혹여 비바람의 칼날에 저들의 몸이 나약해져도 혹여 시샘의 갈등에 저들의 마음이 여려져도 당신을 믿고 당신을 따를지니 당신께서 점지하고 점지하소서.

제자 스님들은 무한한 수행 정진으로 회향하는 참사람이 되도록 한량없이 노력하며 전진하고 또, 정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