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경북 청도 호거산 운문사가 음력 삼월 삼짇날인 7일, 경내 소나무와 은행나무에 막걸리 공양을 올렸습니다.

이날 막걸리 공양에는 주지 운산스님과 강주 일진스님, 학장 진광스님을 비롯해 대중스님과 신도들이 경을 읽고, 나무 잔뿌리가 있는 둘레를 따라 막걸리를 뿌렸습니다.

운문사는 해마다 음력 삼짇날에 즈음해 천연기념물 180호인 ‘처진 소나’무와 1년에 한 번 일반에 공개하는 ‘은행나무’에 막걸리 공양을 올리고 있습니다.

올해도 막걸리 13말 정도를 물에 타 삭혀 소나무 주변에 골고루 뿌려줬습니다.

막걸리는 아미노산과 유기산 등 미생물이 풍부해 친환경 비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