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 장천마을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소실된 건물을 보고 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오늘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군의 대민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 활동을 펼치는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정 장관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강원도 옥계와 망상 일대 산불 진화 현장을 방문해 군 지원 현황을 확인하고, 진화작업 중인 장병들을 격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현장을 방문해 군이 추가로 지원할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해당 부대 지휘관들에게 대민 피해복구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할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강원도 고성지역 산불 진화 및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어제부터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전 11시 옥계와 인제 산불 피해 지역에 장병 700명을 투입해 잔불을 제거하고 있으며, 미군 헬기 4대를 포함해 헬기 28대, 소방차 18대 등이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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