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등서 추가자료 확보, 내주 주변인 소환 검토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폭행·뇌물수수 의혹 사건을 규명할 수사단 단장으로 임명된 여환섭 청주지검장이 1일 오후 수사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뇌물수수·성범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경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 등을 추가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검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수사단은 4일 첫 압수수색 결과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추가로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수사단은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범위를 더욱 명확히 한 영장을 새로 발부받아  집행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단은 이틀에 걸쳐 확보한 압수물과 과거 수사 기록을 분석하면서 김 전 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혐의를 밝힐 단서 찾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수사단은 자료 분석에 성과가 날 경우 이르면 내주부터 사건 주변인들부터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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