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28일 호주 블루마운틴, 주제는 ‘불교의 새로운 지평’

전 세계 불교 여성 리더들이 참여하는 제16차 샤카디타 세계불교여성대회가 오는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호주 블루마운틴에서 열립니다.

1987년 창립 이후 불교 여성들의 각종 관심사를 토론하고 비구니 스님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샤카디타 인터내셔널은 올해 세계여성불교대회를 ‘불교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개최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적인 관심 주제에 대해 불교계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살펴보며, 현대사회의 도전에 대해 불교는 무엇을 제공할 수 있고 여성들이 협력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지 등에 대해 논문 발표와 워크숍, 명상 등을 통해 모색할 예정입니다.

샤카디타 인터내셔널 회장인 텐진 빠모 스님을 비롯한 각국 대표들과 더불어 봉녕사 유정스님, 운문사 유덕스님 등 한국 대표들의 논문 발표와 다양한 워크숍 참여가 예정돼 있으며, 특히 사찰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관스님이 특별 게스트로 초청돼 워크숍과 김치 퍼포먼스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6백여명이 참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샤카디타 코리아 공동대표인 본각스님과 조은수 서울대 교수 등 160여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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