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국회의원 보궐선거 통영, 고성 지역구에서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를 보면 정점식 당선인은 개표 초반부터 민주당 양준석 후보를 크게 앞질렀고, 득표율 '20%포인트'차를 유지하며 승리를 굳혔습니다.

정 당선인은 당선소감으로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믿음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지역경제를 살려달라는 지역주민들의 염원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당선인은 대검찰청 공안부장 출신으로, 선거기간 동안 황교안 대표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황교안 키즈'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선거 결과에 대해 "통영 고성에선 압도적으로 이겼고, 창원 성산에서는 마지막까지 박빙의 승부를 거뒀다"며 "힘을 모아 다음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