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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둘레길, 3개 코스 조성해 이달 말부터 단계적 개방

  • 기자명 전영신 기자
  • 입력 2019.04.03 10:28
  • 수정 2019.04.03 10:53
  • 댓글 0
정부는 비무장지대와 연결된 3개 지역에 가칭 DMZ 평화둘레길을 조성해 이달 말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개방되는 지역은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GP가 철거되고, 유해 발굴 등 긴장 완화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강원도 고성과 철원, 경기도 파주 등 휴전선 동부와 중부, 서부 지역 3곳입니다.

강원 고성 지역은 통일 전망대에서 시작해 해안 철책을 따라 금강산 전망대까지 방문하는 구간이 개방되며, 통일 전망대에서 금강산 전망대까지 왕복 구간을 차량으로 이동하는 별도 코스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강원 철원 지역은 백마고지 전적비에서 시작해 비무장지대 남측 철책길을 따라 공동유해발굴현장과 인접한 화살머리고지의 GP까지 구간이며, 경기 파주 지역은 임진각에서 시작해 도라산 전망대를 경유해 철거된 GP현장까지 구간입니다. 

이들 지역은 앞으로 DMZ를 따라 한반도 동서를 횡단하는 '탐방길 연결사업',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사업'과 연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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