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부모 미래 전망 ‘지금보다 격차 심화’라는 응답률이 62.8%로 가장 많아

영유아 부모 가운데 고소득층은 자녀가 전문직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강하지만, 저소득층은 자녀 직업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은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육아정책연구소의 '영유아 가구의 소비실태조사 및 양육비용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가구 내 1명 이상의 유아 자녀가 있는 1천625가구를 대상으로 '희망하는 자녀 직업'을 조사한 결과, '전문직'이라는 대답이 33.0%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다음으로는 '교사·공무원'이 17% 로 뒤를 이었고 '문화예술인' ,'전문기술직'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소득층에서는 전문직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 저소득층에서는 상대적으로 교사·공무원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미래사회에 대한 전망에서 '지금보다 격차 심화'라는 응답률이 62.8%로 가장 높았고, '지금보다 평등한 사회'라는 전망은 7.6%만이 동의했습니다.

자녀의 부양책임에 대해서는, '부모가 독립적으로 생활하되, 자녀도 부양책임은 있다'는 대답이 64.3%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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