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산인의 날 기념식이 다음달 1일 강원도 동해에서 개최됩니다.

해양수산부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 강원도 동해시 웰빙레포츠타운에서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 하나되는 수산인’을 주제로 ‘제8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매년 4월 1일로 정해진 ‘수산인의 날’은 1969년 어민의 날로 시작돼 1973년 권농의 날로 통합됐다가, 2011년에 다시 어업인의 날로 부활한 이후 2015년 6월 제정된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에 따라 ‘수산인의 날’로 명칭을 변경하고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2월에 발표한 ｢수산혁신 2030 계획｣의 실천 의지를 담아 개회부터 폐회까지 모든 식순이 뮤지컬 형식의 혁신적인 기념공연으로 진행됩니다.

기념공연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수산인들의 모습을 다루고, 수산업의 혁신적인 미래를 제시하는 내용들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기념식에서는 수산업‧어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0명에게 포상이 수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