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 앵커 >

불교계를 대표하는 지상파 방송, BBS 불교방송 라디오가 봄철 개편을 통해 고품격의 시사와 음악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정통 시사 프로그램인 아침저널은 새 진행자를 맞아 더욱 알찬 내용을 선보이며 고품격 음악 프로그램 등이 신설돼 불자와 시민들에게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전경윤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4월부터 BBS 불교방송 라디오가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한층 다양하고 깊이있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입니다.

우리 시대의 현장 이야기로 아침을 여는 정통 시사 프로그램 아침저널은 4월 1일부터 새 진행자를 앞세워 보다 풍부한 시사와 정보를 갖춘 프로그램으로의 도약에 나섭니다.

아침저널의 진행을 맡은 이상휘 세명대 교양학부 교수는 언론계와 정치권,학계 등 각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사 프로그램의 새로운 전형을 보여주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이상휘/세명대 교수. BBS 이상휘의 아침저널 진행

[가감없이 서민들과 교통할 수 있는 방송이 된다면 우리가 종교인의 방송이라고 편협되게 볼 시각이 아니고 결국 종교가 이끌어 나가는 맑은 사회를 이룰 수 있는 중요한 방송이고 매체다라는 것을 충분히 입증하고 또 그렇게 평가를 받지 않겠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상휘 교수는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과 춘추관장, 위덕대 부총장 등을 지냈고 각종 방송프로그램에서 시사 평론가로 활동하면서 논리적이고 날카로운 비평과 현안 분석으로 이름을 알려왔습니다.

여기에다 신인문학상을 받은 현직 시인으로서 풍부한 감성까지 갖춘 진행자의 탄생도 기대됩니다.

[인터뷰]이상휘/세명대 교수.BBS 이상휘의 아침저널 진행자

[아침 프로그램인만큼 아침부터 시작해서 너무 각박한 이야기를 하게 되면 조금 힘들지 않겠나 생각이 됩니다. 그때 그때마다 사안 사안마다 시인으로서 넣을 수 있는 그런 감성들 그런 것들은 적절하게 녹여 들어가는 것이 아침을 시작하는데 좀 더 부담이 없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상휘의 아침저널>은 다음달 1일 첫 방송을 시작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BBS FM 라디오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고품격 음악을 통해 청취자들에게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선사하는 ‘최다혜의 음악을 거닐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두시간 동안 방송됩니다.

[인터뷰]최다혜/피아니스트.‘최다혜의 음악을 거닐다’ 진행자

[고전 음악이라도 어려운 것보다는 좀 더 간단하고 그리고 마음의 쉽이 될 수 있는 그런 상냥하고 따뜻한 음악, 이런 음악 방송 기대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이 시대의 피아니스트 최다혜 씨는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음악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전통 음악과 재즈,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통해 청취자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최다혜/피아니스트. ‘최다혜의 음악을 거닐다’ 진행자

[명상이라든지 아니면 어떤 고요한 불자의 그런 종교적인 철학이 분명히 서양 음악에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불자분들께서 들으실 때 처음에는 다가서기는 생소하실지 모르겠지만 클래식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말과 목소리를 같이 소통하시다 보면 아마 훨씬 더 친근하게 다가서실 수 있겠고]

1990년대 가수 김광석이 진행한 BBS 불교방송의 간판 심야 프로그램‘밤의 창가에서’는 4월부터 구자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밤 10시를 더욱 편안하고 따뜻한 시간으로 채웁니다.

한국 불교의 주요 종단인 천태종 스님들의 3분 설법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 ‘천태의 법향’은 매일 오전 5시 55분에 방송되며 현대인들의 고뇌와 종교적 문제에 대해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BBS 불교방송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불자와 시민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힐링과 치유의 에너지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BBS 뉴스 전경윤입니다.

영상 취재 장준호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