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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준비 본격화...불자들 "가정과 나라 평안 기원"
정영석 기자 | 승인 2019.03.27 00:55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이 다가오면서 전국 사찰에서 봉축 분위기가 조금씩 무르익고 있습니다.

서울 조계사에서 부처님오신날 48일 기도 입재에 들어간 불자들은 두 손 모아 가정과 나라의 평안을 염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가 불자들을 만났습니다.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48일 앞두고 기도 정진에 들어간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는 불상에 절을 올리는 신도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모습에 정성이 묻어납니다.

[문명옥/서울시 영등포구: 자손들이 모두 잘 되기를 발원하고 그 아이들이 건강하기를 첫째로 발원하고 그런 겁니다.]

[향광심/경기도 광명시: 저 나름대로의 기도는 첫째는 나라 안정, 둘째는 가족의 안정과 평안 그 다음에는 자식들 건강과 소원 성취를 이뤄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머리 위 오색 연등이 하나 둘 늘어나는 조계사 앞마당.

불자들은 대웅전 밖에서까지 합장한 손을 풀지 않습니다.

탑을 돌며 기도하는 이들은 저마다의 소원 하나씩을 가슴에 담았습니다.

[서명숙/경기도 고양시: 탑돌이를 할 때에도 일체중생을 환하고 밝게, 비추어지기를 원하고, 또 우리 가족들 모두 건강하기를 원합니다.]

염불 소리를 타고 퍼지는 향 내음이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도심 속 천년 도량에서 부처님오신날은 성큼 다가온 느낌입니다.

[황영자/전북 전주시: 그래서 저는 처음으로 오늘 시간이 돼서 한번 가보자 해서 왔는데 정말 좋네요. 그래서 등이라도 한번 달고 싶어서 지금 여기서 하고 있는 거예요.]

이웃 종교 신자들도 부처님의 자비로움을 품은 연등처럼 세상이 좀 더 풍요로워지기를 사찰에서 함께 염원합니다.

[김영희/서울시 송파구: 저는 사실은 가톨릭 신자예요. 그런데 지나가다 이웃 종교도 굉장히 존중해줘야 되고 하는데 정말 조계사가 이렇게 어마어마하게 등이랑 또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고 놀랐습니다.]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이 가까워질수록 자신을 돌아보고 가정과 세상의 평화를 염원하는 이들의 발걸음은 도심 속 도량으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영상취재/장준호, 남창오 기자)

정영석 기자  youa14@naver.com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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