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독감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병원을 통해 집계되는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지난 겨울 유행하다 올해 들어 감소했지만 지난 달 하순부터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외래환자 천명당 의사환자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8.3명, 3일부터 9일까지는 9.1명, 10일부터 16일까지는 12.1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아동·청소년 의사환자가 많아 7∼12세의 경우 외래환자 천명당 의사환자가 이달 중순 30.9명을 기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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